2025년의 책들. 다 읽었다는건 아니고 일단 시작은 했다는 정도.
ON 마음은 어떻게 기계가 되었나 - 인지과학의 기원 또는 사이버네틱스, 장피에르 뒤피 지음, 배문정 옮김/해설 ai철학
옮긴이의 서문으로 시작한다. 서문에서 옮긴이는 단순 번역자가 아닌 해설자라고 알려준다. 서문이 이렇게 흥미를 끌게 만드는 책을 읽어본 적은 별로 없었던거 같다. 저자와 번역자가 같이 쓴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인지과학, 사이버네틱스라는 분야에 대해 잘 모르지만, 막연한 AI 기술과 싸이버펑크 문화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