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쯤전 Owlcat Games에서 새로운 게임에 대한 티저를 공개했었는데, 오늘 Summer Game Fest 에서 The Expanse: Osiris Reborn공개되었다.

Expanse라니! 사실 마지막 시즌까지 다 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즌 4정도 까지는 정말 재밌게 봤다. 하드SF에 가까운 설정으로, 근 미래 태양계까지 인류의 활동 범위가 넓혀진 세상에서 지구 / 화성 / 외행성 으로 나눠진 세력이 존재하여 복잡한 정치적인 관계가 얽혀 있는 상황에서 원시분자라는 알 수 없는 물질로 인해 벌어지는 위험한 일들이 시즌 2정도까지의 내용이었던거로 기억한다. 공개된 게임도 이 배경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게임이라고 하여 발더스게이트 급의 풀더빙 CRPG를 생각했었는데, Mass Effect에 가까운 게임으로 예상하는거 같다. 게임 플레이는 많이 보여지지 않아서 정확히 메커닉이 어떠할지는 모르겠지만 3인칭 숄더 뷰의 액션형 게임으로 보이긴 한다. 보다 더 정통 CRPG로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잘 알고 있는 배경을 게임으로 만들어서 기대가 된다.

한 가지 걱정은 이 회사 게임이 한번도 정식 한글화를 한적이 없어서 이번에도 왠지… 스팀에 보니 지원하지 않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