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책들. 다 읽었다는건 아니고 일단 시작은 했다는 정도.

ON 마음은 어떻게 기계가 되었나 - 인지과학의 기원 또는 사이버네틱스, 장피에르 뒤피 지음, 배문정 옮김/해설 ai철학#

옮긴이의 서문으로 시작한다. 서문에서 옮긴이는 단순 번역자가 아닌 해설자라고 알려준다. 서문이 이렇게 흥미를 끌게 만드는 책을 읽어본 적은 별로 없었던거 같다. 저자와 번역자가 같이 쓴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인지과학, 사이버네틱스라는 분야에 대해 잘 모르지만, 막연한 AI 기술과 싸이버펑크 문화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2025-12-04 Thu> 수학과 컴퓨터의 관계를 이해하려고 “수학자, 컴퓨터를 만들다"를 읽었었는데, 이 책은 그 스펙트럼이 더 넓다. 사이버네틱스의 기원에 컴퓨터가 등장하고 그전에 수학자들이 등장한다. “수학자..“에서와 같이 수학적 기원을 더 멀리, 더 깊게 설명하지는 않지만 이 책을 읽고도 연결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조금 더 잘 이해되는 느낌이다. 그 당시 사람들이 가졌던 기계, 계산, 마음, 생각 들의 관계가 지금 내가 당연히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었기 때문이라는걸 “마음은…“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2장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되는 많은 것들이, 그 당시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인데도 지금과 같은 형태로 설명할 수 있었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일종의 신념, 고집 그런 것인가?

ON 구토, 장 폴 사르트르 소설철학#

실존주의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을 다시 읽어 보았지만 여전히 잘 모르겠다. 이 책은 소설이지만 그 자체가 실존주의를 설명한다는 얘기를 듣고 읽어보기로.

ON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 변화를 포용하라 2판#

팀을 바꾸고 들어간 처음 회의에서 좋은 팀은 어떤 것일까?를 논의했다. 그리고, 나도 팀을 바꾸고 적응하려다 보니 이런 주제를 다시 한번 고민해봐야 겠다 싶어 집어 든 책. 나의 개발자/팀 문화는 XP 에서 부터 시작한다 생각. 여전히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 하지만 실천하지 못할 뿐이다. 몇년만에 다시 읽어보기.

ON Command-Line Rust rust#

  • 1. Truth Or Consequences
  • 2. Test for Echo
  • 3. On The Catwalk

ON The C4 Model softwarearchitecturediagram#

The C4 Model

ON 통섭 과학#

상반기에 한참을 꾸역꾸역 읽다 덮어뒀는데, 이제 처음부터 다시 시작.

ON 컴퓨터 프로그램의 구조와 해석 programming#

몇 번째 시도인지 모르겠지만, 올해도 모두 읽기 시도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E18841CABEA24090 강의와 하나씩 진행하기

ON 수학의 확실성 수학#

ON Crafting Interpreters programming#

https://craftinginterpreters.com/ 3장까지는 그냥 읽고, 그 이후로는 CodeCrafters Build your own Interpreter course 와 같이 진행하려고 한다.

ON 러닝 랭체인 aillm번역서oreilly#

ON 수리철학의 기초, Introduction to Mathematical Philosophy 수학#

ON Software Design for Flexibility programming#

SICP 의 advanced 버전을 읽는거 같다.

ON 덕의 상실,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철학#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그 후속 읽기, 도덕이란 무엇인가도 있긴 하지만…

ON 개발자를 위한 실전 선형대수학 oreilly번역서수학#

https://learning.oreilly.com/library/view/gaebaljareul-wihan-siljeon/9791169211451/chapter-20.html

ON 생성형 AI를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llmoreilly번역서#

그동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하찮게 봤었는데 아닌거 같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프로그래밍인거 같다.

ON 핸즈온 LLM aillmoreilly#

  1. 토크나이징 입력 문장을 쪼개기

슬슬 다시 여기에 발을 들여놔야 할 거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좀 더 디테일하게 이해해야 하는 환경이기도 하고

ON 미의 역사, 움베르트 에코 미학에코#

미학이라는 단어가 있다. 미를 학문으로 다룬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던 차에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DONE 정보의 지배, 한병철 철학#

한병철 철학자, 여러곳에서 간혹 듣게 되는 이름이었는데 플라톤 아카데미 강연을 보고 이분의 책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DONE 함께 자라기-애자일로 가는 길, 김창준#

이동한 팀에 책이 담겨 있는 박스에서 발견. 저자가 이 책을 쓴거 알고 읽어보고 싶었는데 잊고 있었다. 많은 내용이 익숙하다. 아마도 그 동안 블로그에 썼던 글들과 같은 내용이지 않을까 한다. 여전히 생각하고 실천해봐야 겠다는 것들이 많다. 마지막 후기에 블로그와 이전에 쓴 글들을 다시 정리한 것이라고 되어 있네.

길지 않지만 좋은 책이고 개발자로 성장하고 어떤 조직에서 일을 해 나갈지에 대해 좋은 기준이 된다 생각됨

DONE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철학#

재밌게 읽었다. 글이 잘 읽힌다. 14명의 철학자에 대해 모든것을 말하지는 않는거 같다. 저자가 생각하는 철학자들의 생각을 알려준다. 입문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이었는데, 나도 추천이다. 하지만 역시나 다시 한번 곱씹으면서 읽어봐야 할 거 같다.

DONE 창조력 코드 수학ai#

마커스 드 사토이의 책.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스캔하다 마지막에 걸린 책. 제목만으로는 무슨 자기계발 서적 같지만, 그건 아니고, 인공지능에 대한 수학자 관점에서의 이야기다. 수학자가 AI로 인해 할일이 없어질걸 고민하고 있다고 한 앞 부분에서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기대됨.

시작의 기대에 비대 내용은 아쉽다. 여러가지 머신러닝을 이용한 사례를 얘기하며 creativity 가 무엇인지를 얘기하는거 같다. 하지만 모두가 ChatGPT 이전의 성과로 AI의 한계를 보여주기에는 지금과는 많은 차이가 있어 보여 지금 기준으로는 아쉬운 내용인거 같다. 저자가 그 사이에 이 정도의 변화가 있을꺼라 기대하지는 않은거 같다.

하지만, 13장에서 수학이라는 분야에 대한 얘기를 할 때 AI의 능력과 한계가 중요한 것이 아닌 사람은 그 과정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얘기하는 점(나의 해석)은 나도 항상 동일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지금보다 AI 가 더 발전했을때 사람은 무엇에서 의미를 가져야 하는지는, 결과가 아닌 과정이지 않을까라는 생각. 수학을 하는 것이 추측과 증명이라는 과정인데 기계가 해답을 주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과정을 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것.

마지막 장에서 얘기하는 자아. 자기 인식이라는게 기계가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이해/생각이라는게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아도 그러하자민, 언젠가 기계가 뱉아내는 것들을 보고 자아가 있다고 판단할지도.

요즘 “어떻게 살 것인가?“도 고민이 많은데 AI라는 큰 변혁기가 겹쳐저 생각이 많아진다. AI 가 튤립과 같은 버블이 아니라면 말이다. (이건 빌게이츠가 한 얘기, 인터넷 버블과 구분하여)

DONE 장미의 이름 소설에코#

영화를 꼭 다시 보고 싶지만 방법이 없다. 앞부분을 읽으면서, 이 소설이 이런 내용이었나를 다시 깨닳고 있음. 추석 연휴동안 마무리. 막연히 추리 소설로만 기억하던 있었는데, 여러 다른 이야기들을 읽게 되었다. 특히 중세 종교적 상황 이야기가 새로웠다. 읽으면서 저자가 등장인물을 통해 얘기하는 철학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DONE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 소설#

추석 기간 중 잠깐 짬이 나서 읽은 책 해리포턴 후반부로 가면 삼형제 이야기가 전개에 있어 중요 소재가 되지만, 이 동화 이야기 자체가 흥미있지는 않다. 동화속 도구들이 사실 진짜로 존재한다 정도인듯.

DONE 자본주의 리얼리즘, 마크 피셔 철학#

2회차, 여전히 쉽지 않다. 그렇다. 여전히 그렇다.

DONE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철학#

실존주의라는 단어를 어디선가 들었다. 실존주의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실존주의란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는 의미이다.

DONE 우주의 기원, 브라이언 그린 과학#

끈이론부터는 이해가 안되서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지난번 보다는 상대성, 양자, 우주까지는 이해할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더 커졌다.